이달말 공고후 내달말 선거 … 하마평 무성

차기 진천문화원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진천문화원은 두 차례 연임을 거친 현 김억수 문화원장의 임기가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문화원장 선거를 준비 중이다.

이달 초 이사회를 연 진천문화원은 조태치·유재성·최성운·지형준·서정교씨 등 5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이번주 회의를 열어 구제적인 선거규정을 제정한 뒤 이달 말경 공고할 예정이다.

선거일은 공고일 한 달 후인 1월 말로 예상된다.

선거방식은 77명에 이르는 문화원 회원들의 공정한 투표를 거쳐 선출한다.

임기 4년,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는 문화원장은 6개월 이상 진천군에 거주한 주민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정당에 가입한 자는 제외된다.

벌써부터 공무원을 지낸 모씨 등이 간접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정치적 색깔이 없고 순수 지역 문화를 지키고 헌신하는 후보가 문화원장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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