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20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찾아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5명의 대원은 진천읍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고 지역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보조 활동을 통해 받은 출동수당을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됐으며, 이들은 매년 명절을 맞이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필영 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원들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포함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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