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충북개발공사 투자협약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지원

▲ 진천군과 충북개발공사가 21일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 기본협약 체결 후 송기섭 군수, 이상철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충북 진천군이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

진천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양규 진천군의장, 이수완 충북도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덕산읍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복합산업단지는 문재인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인 시스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IT, BT, NT 기반의 반도체 융복합산업타운 등 산업시설과 주거용지가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군은 진천복합산업단지의 효율적 조성을 위해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충북개발공사는 복합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며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 및 장비 구매 등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2020년 새해 첫 투자유치 성과이자 그 규모도 상당해 주위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충청북도의 전략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군 지역발전 프로세스의 기초가 되는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5년 진천시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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