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2019년 농대 영농창업특성화대학 교육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대학에 현장실습을 강화한 ‘창업 특별과정’을 개설, 원예·축산 분야 창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암대는 2016년 사립대학 및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연암대는 2가지 평가영역, 8가지 평가항목, 24가지 세부평가지표 가운데 ‘교육 운영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한다. 영농창업의 목적과 방향에 맞춰 교육생을 선발하고 관리함에 따라 현재까지 중도탈락률 0%를 유지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환류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암대는 원예 및 축산분야 전공기초·생산·유통·판매과정의 학년 및 단계별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실습학기제(산업체 현장실습 320시간 이상), 우수학생 해외연수(4주 이상), 교외 현장견학 및 1대 1 창업 컨설팅, 창업 캠프, 창업 동아리 지원,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과정을 졸업한 학생은 2030세대 농지지원, 창업안정자금지원금, 후계농 및 산업기능요원 선정 등의 정부 정책 지원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농산업 창업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육근열 총장은 “앞으로도 농축산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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