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지난해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며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 당진시가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당진시는 21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응식 GS EP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에 GS그룹과 '미래에너지 융복합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당진시는 △에너지연수원 조성 △에너지자립섬 조성 △RE100 테크노밸리 조성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등 미래에너지 융복합 개발사업을 GS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과 대규모 송전계통 연계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GS그룹은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시는 지난해 11월 충남도와 맺은 ‘당진시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을 이끌고 석탄화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협력한다’는 정책협약에 따라 道와 협력해 올해 산업부에서 실시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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