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설 연휴 기간 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을 무휴 운영하고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오전 10시 문을 연다. 단 오는 28일에는 문을 닫는다.

설 명절을 맞아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선 얼음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마술쇼, 풍선아트쇼 등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온 가족이 전통민속놀이 체험,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케이트,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시정3기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개장 이래 이달 19일까지 모두 3만 9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시는 내달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회 90분 2000원으로 세종시민을 비롯해 상생협약을 맺은 공주시민은 50% 할인된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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