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20일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삼광’과 ‘미품’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군은 내년부터 매입품종이 바뀌는 만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에는 지역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삼광’과 ‘미품’을 선정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편의도모와 재배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새롭게 선정된 ‘미품’의 단보당 수확량은 ‘새일미’ 보다 약간 적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군의 매입품종 외의 품종을 공공비축미곡으로 출하하게 되면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매입품종이 삼광과 미품으로 바뀌는 만큼 농가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