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홍북초등학교를 중흥S클래스 학교부지로 이전하고 중학교 과정을 통합해 ‘홍북초·중학교’를 이전 신설하기 위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홍북초 이전 및 중학교 통합 신설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홍북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학년도 1~5학년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설명회에 이어 갖고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성교육지원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포신도시 RH10과 RH11구역에 2020년 1월 착공해 2022~2023년에 공동주택 34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에 있어 2022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 ‘대동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내포지구 학생배치종합계획을 재수립하라는 의견과 함께 학교 설립이 승인되지 않았다.
이에 홍성교육지원청은 내포신도시 학생배치종합계획을 재수립하기 위해 홍북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대표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교이전에 대하여 찬성 의견이 있어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홍북초 이전 및 중학교 통합 신설이 내포신도시 학생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안이므로 많은 학부모가 설명회와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