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로 보는 1월 21일 핫차트입니다.

 

1. 대구공항 이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가 오늘(21일) 주민투표로 결정된다.

오전 6시부터 군위 18개, 의성 21개 투표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대구 공항은 공군 전투기 비행 등으로 소음 문제가 심각했고, 또 여객 수요가 크게 늘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함께 옮기는 계획이 추진돼왔다.

이전 후보지는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있는 공동후보지와 군위군 우보면에 있는 단독 후보지 등 두 곳이다.

국방부는 주민투표를 벌여 투표율과 해당 후보지를 찬성한 비율을 합산해 이전 터를 정하기로 했다.

군위군·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8시에 투표를 종료하고 군위군민체육센터,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각각 개표를 시작한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가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민투표인 수는 군위 2만2189명, 의성 4만8453명입니다.

한편 사전투표율은 군위 52.06%, 의성 64.96%로 나타났다.

2.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

90여만 명 규모의 노동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27대 위원장으로 김동명(52) 화학노련 위원장이 당선됐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서 김동명 위원장·이동호 사무총장 조가 1580표를 얻어 새로운 지도부에 뽑혔다.

이들과 경합을 벌인 김만재(54) 금속노련 위원장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허권(55) 금융노조 위원장은 1528표에 그쳐 낙선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3. 주옥순 총선출마

문재인 정권이 일본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막말 논란을 빚었던 주옥순(67)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 상임대표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주 대표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과 맞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현실정치에 실망한 포항시민에게 희망의 정치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인 그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기자회견 때 문재인 좌파정권, 경제파탄, 안보파탄, 포항 북구의 딸이란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공약으로는 포항경제 위기 지도 제작, 경제회복 로드맵 작성, 국가재난지역 선포방안 도입, 외국기업과 국내 대기업 생산설비 유치, 특화된 관광 기반 조성을 내세웠다.

주 후보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자유한국당 생명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주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때 직업을 개인유튜브 방송인이라고 작성했다.

4. 관광

통일부가 북한 개별관광는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면서 개별관광이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관광목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21일 개별관광 현실화에 대해 “일단 북한 당국이 우리 국민의 북한 관광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워야 구체적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민의 북한 개별관광을 위한 제도적 절차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20일 통일부는 '개별관광 참고자료'를 배포해 개별관광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북측과 어떤 식으로 협의를 진행할 것인가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말하는 '개별관광'이란 기존 협력사업체를 통한 단체관광 방식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통일부는 "기존 협력사업체를 통한 단체관광 방식이 아닌" 비영리단체 또는 제3국 여행사 등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북측의 초청 의사를 확인한 후 방북승인을 받아 방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이산가족 또는 사회단체의 금강산·개성 지역 방문 △한국민의 제3국 통한 북한지역 방문 △외국인의 남북 연계관광 허용 등의 유형이 가능하다.

5. 청해부대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의 파견지역이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현 중동정세를 감안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항행 보장을 위해 파견지역 한시 확대를 결정했다.

파견지역은 기존 아덴만 일대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있는 오만만과 아라비아만 일대까지 확대되며 우리 군 지휘 하에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

작전지역 확대는 미국, 이란 등 관련국과 사전에 협의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호위연합체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작전을 펼친다.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더라도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두 명을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한다.

또 아덴만 일대의 해적 위협이 감소하고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변화해 지난해 7월부터 청해부대의 기항지를 오만만 무스카트로 이동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30분에 오만 무스카트항에서는 왕건함이 강감찬함과 임무를 교대하고 호르무즈 해협 일대로 작전 구역을 넓혀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결정에 대해 미국은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고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란은 한국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자국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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