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기술자들에게 날개를!
4차산업혁명기술 체계적 활용 준비
위탁 및 수탁 연구·자문 등 수행
산·학·연·관 연결… 건설 발전 도모

▲ 대한토목학회의 역할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은 대전·세종·충남도회 발전 간담회. 대한토목학회 제공
▲ 보령·태안간 해저터널 산업 시찰. 태한토목학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시대의 변화에 맞춰 건설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시대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한 때이다.

건설산업에도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체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대한토목학회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건설환경의 변화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의 건설분야는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기다. 건설업 투자가 감소되고 있고 건설업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럴 때일수록 토목인들이 더욱 더 힘을 합쳐 토목분야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시점이며 대한토목학회의 역할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대한토목학회는 우리나라 최대 학회로서, 1951년 창립 이후 60여 년 동안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2만 7013여명인 학회로 성장해 9개 지회, 71개의 위원회로 구성된 조직을 통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토목학회는 토목인 지위향상과 학술, 기술 및 건설 산업의 발전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토목학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및 업무는 △토목기술에 관한 위탁 및 수탁 연구, 기술지도, 자문, 평가 △토목기술에 관한 연구발표회, 강연회, 연수회, 간담회의 개최 및 견학, 산업시찰 △정기학술대회, 각종세미나, 토론회 개최 △토목기술에 관한 해외 교류 △대한토목학회지(월간) 발행 및 기타 토목기술에 관한 도서 출판 △토목기술에 관한 공로자 표창 및 장학사업, 훈장, 포장(격년), 정부포상 등 △지회발전활성화 및 지역건설경기활성화 대책에 대한 간담회, 세미나 개최 등 다방면에서 여러 활동들을 수행해오고 있다.

대한토목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1997년 (사)대한토목학회의 분 사무소로 처음 시작해 지역의 토목발전과 토목기술자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산·학·연·관을 연결해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타 산업과 상호 협력해 건설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지회는 113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토목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적으로나 위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입장에 있다.

김만구 대한토목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회장은 “대한토목학회는 지역 SOC, 재난방재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집단 지성의 학회 활동을 통해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고 열려있는 토목학회 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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