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 근간…‘회원사 권익’ 우선, 회원사 2309곳·등록 업체 2837곳
지난해 수주실적 2조9387억원 달성, 기관과 간담회…일감 확보·현안 건의
회원사 세미나·자문단 등 권익 보호, 사랑의 집 고치기·장학금 지역 공헌
충남전문건설회관 완공 새도약 기대

▲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가 사랑의 집 고치기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지난해 12월 24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지난해 4월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회원 서명부를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 지난해 2월 28일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청양군수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 지난해 3월 18일 진행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예산군수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서산 노동업무 설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 지난해 11월 12일 열린 충남전문건설회관 준공식.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발주기관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해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확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방안 대비, 소규모 건설공사 품 적용 현실화 등에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대한민국 건설의 근간을 강조하며 회원사의 권익발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매년 복지 분야에 치중된 정책으로 등한시됐던 SOC분야에 대한 투자가 올해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업계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책 변화에 부응하고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전 기회로 삼겠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원사는 2309곳으로 등록된 업체만 총 2837곳에 달하며 지난해 전국 전문건설 수주실적 87조 4580억 7525만원 가운데 세종시·충남도회 실적은 2조 9387억 6703만원으로 전국대비 3.36%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매년 회원사의 일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충남도와 15개 시·군, 도교육청 등 도내 발주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와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분리발주 활성화, 소규모 건설공사 품 적용 현실화 등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건설업 관련 법령에 의한 정부 수탁사업 △건설공사 하도급 심사기준 개선 △건설공사현장 하도급 실태점검을 통한 불법 하도급행위 예방 △소규모 복합공사 활성화·공구 및 공종별 분리발주 적극 활용 방안 △건설공사 조기집행 개선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대비한 건설산업구조혁신 △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 운영강화를 통한 지역업체 하도급참여 기회 확대 △설계 부실업체 행정지도 강화 등 지역건설 활성화 기반 구축을 통해 회원의 위상 제고와 권익 보호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대표회원 세미나와 경영관리 세미나, 지역별 회원사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사 간 화합,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회원사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분야 법률전문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고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권익위원회 운영과 노무 관련 강습회 개최 및 전문건설업 길라잡이 안내책자 발간 등 어려운 건설산업의 여건속에서도 회원사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회원사를 위한 활동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협회로써 매년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와 회원사 임직원 및 자녀 중 우수장학생 선발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나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지역 회원사들의 염원이었던 충남전문건설회관이 완공돼 11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의 입주가 이뤄졌으며 같은달 4일부터 신축 회관에서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충남전문건설회관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대지면적 1352㎡(건축면적 806.52㎡, 연면적 7121㎡)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300억원이 투입됐다.

충남전문건설회관 건설은 침체된 내포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세종·충남 전문건설인들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은 물론 내포신도시와 함께 전문건설의 미래발전을 위한 환황해 경제권 시대를 맞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11월 제11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에 오른 이호명 회장은 올해 10월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그는 지난 2년간 협회의 발전을 위해 경주해왔고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회원사를 대변하고 회원사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이호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회원의 권익보호와 일거리 창출’, ‘회원과 함께하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협회’, ‘미래발전을 위한 회원의 화합과 단결’이라는 협회 운영 방침을 추구하며 지역의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며 “남은 기간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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