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IBK기업은행은 혁신 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혁신성장 및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성장 특별대출'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출시한다. 혁신성장 특별대출은 혁신산업 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에게 보증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1%p 대출금리를 자동 감면하는 대출이다.

최장 8년간 감면금리를 제공해 혁신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준다. 지원규모는 1조원이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은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별도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 시점 기준금리를 대출금리로 적용한다.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하며 총 지원규모는 1조 2000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이끌 혁신기업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혁신금융과 포용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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