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산1)은 20일 네팔 안나푸르나 교원 실종사고 관련 충남도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생환을 기원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병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승재 위원장 등 10여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사고 현황과 대책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장승재 위원장은 "우리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야 한다"며 "외교부에서 잘 조치를 하고 있지만 119국제구조대를 추가로 파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고 구조에 참가한 인력 및 장비, 근무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로 교육봉사를 나섰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 중 4명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오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인 데우라리 지역(해발 3230m)을 이동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교육청은 20일 오후 신익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현장지원단 10명(부교육감, 교육장 1명, 전문상담사 2명, 행정지원 3명, 가족 3명)이 현지에 추가로 파견됐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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