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충주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농·특산품 판매 이벤트 판촉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하)휴게소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상·하)휴게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충주 농·특산품 판매행사는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입점업체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137개 업체의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는 설 명절 당일 직거래장터에서 무료 시식회를 열고 농·특산품 구매금액에 따라 미소진 쌀 1㎏, 사과, 밤, 곶감, 고구마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진행자의 사회로 노래자랑 및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귀성객들에게 정감 있는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참여자에게는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 및 대도시 등 직거래 행사를 통해 충주시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도봉구청을 비롯한 서울지역 5곳과 수원시 장안구청 앞 광장 내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충주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해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큰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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