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는 지난 19일 충주시립도서관 구관 강의실에서 제5회 정기총회 및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2019년에는 다수의 토픽(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가 나왔으며 특히 네팔의 한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아 한국어능력시험 5급에 합격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네팔의 한 외국인근로자는 E7(전문취업비자)로 바꾸고 계속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조금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토픽 고급반에서 계속 수강중에 있다.

센터는 직장 내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어능력시험반(토픽반)과 함께기초반도 운영 중에 있다.

반재광 대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근무시간 외 여유시간을 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상당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사회를 이해 할 수 있고 일상에서 격을 수 있는 어려운 일들을 줄일 수 있는 계기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에서는 외국인근로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인 비자를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공부하고 있으며, 회원등록은 일요일 방문해 신청 하면되고 교육장소는 충주시립도서관 구관 2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의사항은 충주외국인근로자센터 사무실(043-848-0852)로 하면된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충주시 관내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민. 취약계층(내외국인)을 지역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