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배출한 불세출의 예술인 국창 고(故) 인당 박동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공주 지역 시민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박동진 기념 사업회'가 올해 그 두 번째 결실을 맺는다.

사업회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판소리 완창을 시작으로 3일간 공주문예회관(대공연장, 소공연장)에서 악부천명(樂夫天命), 판소리 '적벽가' 연창 등 3가지 작품이 제2회 국창 박동진 추모 국악제 '인당의 향음(忍堂의 香音) 2006'이란 제목으로 공연된다.

이 국악제는 인당 박동진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 지역 시민과 나아가 도민은 물론 향후 국가적인 예술인으로서 그 명예를 확고히 하고 문화도시 공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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