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제천·단양 예비후보 “중부권 거점도시 육성”

▲ 엄태영 예비후보
▲ 엄태영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4·15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예비후보는 20일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경제·일자리와 관련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과 단양의 강점을 살려 중부권 최대의 문화·관광산업 거점도시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를 위해 문화·관광 종합 발전계획 비전 2030을 세우고 단양팔경과 제천십경, 청풍호 등 국가 지정 관광 단지 유치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며 “문화·관광 분야 공공기관 유치, 문화 관광 대학(원) 설치, 중부내륙 미래 발전연구원 및 문화 관광 진흥원 설치, 휴양·힐링 관광특구 조성 등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과 단양의 주요 관광지에 전기 자동차와 전기 유람선 시범 지역 지정 운영, 친환경 에너지 도시 기반 구축 등 솔라 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장 재임 시간 40여개의 기업 유치 경험을 소개한 그는 “제천 제3산업단지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우량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 자유 특구를 활용한 기업 유치, 한방천연물 산업단지 조기 건립, 신 활력 플러스사업 추진, 물류센터 조성, 슬로푸드 교육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예비후보는 동명초, 제천중, 제천고, 충북대를 졸업하고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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