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에서도 아열대 작물인 천혜향 재배가 한창이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겨울철 춥기로 유명한 제천에서도 아열대 작물인 천혜향 재배가 한창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천혜향을 처음 심었으며 올해로 재배 3년 차를 맞고 있다. 현재 60여그루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됐지만, 지금은 충북 중북부지역에서도 일부 생산되고 있다. 현재 제천에서는 3개 농가가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등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가속하는 것과 맞물려 이 일대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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