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곡면 부곡리에 거주하는 김석환(49)씨는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이준원 공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사곡면이 고향인 김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갖은 역경을 겪으며 자수성가 한 사업가로 고향을 사랑하고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향에 돌아갈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했다.

김씨는 여생을 고향에 봉사하기 위해 귀향해 사곡면 부곡리에 '동화 속 풍경'이라는 팬션을 구상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일손도 도와주고 성금도 지원 하는 등 복지사업가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고 공주시가 추구하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주를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공무원들도 불우한 이웃과 같이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공무원들의 남다른 이웃사랑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며 불우이웃돕기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불우한 이웃과 같이 하기 위해 자율적인 성금을 모금한 결과 979명의 직원이 참여해 2538만 6000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203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김성태(계룡면 근무)씨는 2001년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던 당시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이 겨울에 몹시 춥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기회가 되면 전기장판이라도 마련해주고 싶다며 2004년도 10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시 직원들은 너도나도 동참 불우이웃돕기로 시민들의 참여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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