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시장·22일 음성시장·23일 대소·감곡시장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5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20일(월) 무극시장 △21일(화) 삼성시장 △22일(수) 음성시장 △23일(목) 대소 및 감곡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한다.

이날 조병옥 군수를 비롯 참여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장터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을 음성향애원,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은 온라인 쇼핑몰 등과 달리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음성시장 비 가림 시설 설치 및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감곡시장 주차장 개보수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을 추진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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