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심천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배향식, 부녀회장 한희옥)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 노인들을 위한 훈훈한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심천면새마을협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관내 20개 마을 경로당 36개소에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10여명이 참여해 심천면사무소에서 기탁행사를 갖고,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노인들을 위한 쌀을 전달했다.

심천면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쌀 기탁 행사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모범 단체다.

배향식 회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쌀 기증 행사에 참여해 준 각 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 심천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지금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심천면새마을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