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난해 말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는 ‘백색국가’, ‘지소미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등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TV와 신문, 뉴스 등에서는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며 경제 보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벌였고, 일본 여행을 무더기로 취소했다.

1965년 한일수교가 이뤄진 지 어느덧 55년 지났다. 그동안 우리는 일본이 국내 산업과 문화 전반에 얼마나 깊이 침투했는지 잘 모르고 살았다.

그러나 최근 사태를 겪으며 일본을 바라보는 눈이 번쩍 뜨였다.

이상미디어의 신간 ‘일본 다루기’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다.

일본이 경제 보복을 단행한 이유, 과거사에 민감한 일본의 정치 배경, 일본의 민족성과 시민의식 등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일본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우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 김현구 고려대 명예교수는 일본 와세다대에서 일본사를 연구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사를 연구하고 일본사를 대학 강단에서 가르쳐 온 그의 통찰력은 한일관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