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감곡면 회의실에서 '제1차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음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에 따라 조직·운영된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살피며 주민의 다양한 복지요구와 문제를 자체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추진한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식료품 꾸러미 전달 △아동의 정서 함양을 위한 보드게임 놀이 지원 △청소년 집단상담 지원 △동절기 난방용품 및 에너지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2020년에 추진할 '식료품꾸러미 전달 사업' 등에 대한 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식료품꾸러미 전달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빈곤층의 식사 환경개선을 위해 간단 조리가 가능한 식료품을 종류별로 구입해 꾸러미로 만들어 매월 1회 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을 찾아 전달하며 지원 대상자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정동혁·신맹섭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복지 자원과 서비스를 저소득층에게 제공하겠다"며 "공공기관에서 찾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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