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집행 목표율 65%로 상향 조정
경제 개선·불확실성 선제 대응 목표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용위험, 대외적 불확실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재정 적극적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연초부터 사전절차 이행,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 목표율인 57%보다 8% 높은 65%로 조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비·투자 사업 등 군민 생활경제와 밀접한 사업을 중점 집행해 경제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해 지역 SOC 사업 예산이 1분기부터 본격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교식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000만원 이상 사업별 추진 실적을 상시 점검하고 자체 평가 시스템을 운용하는 등 부서장과 팀장 중심 책임제를 강화해 사업예산이 순기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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