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 성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서울역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 자리에서 서천군립예술단과 몽골국립예술단의 문화교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은 노마등(NOMAD), 예술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7월 몽골을 방문해 몽골국립예술단과 합동공연을 펼쳤으며, 11월에는 몽골국립예술단 초청, 합동 공연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박래 군수는 "2016년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서천군과 몽골 바양골구의 경제교류가 이제는 문화, 교육의 영역까지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이 국내·외 문화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년 창단된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