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이 늘봄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캠프를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외국어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영어와 중국어 캠프를 각각 진행했다.

현재 늘봄초와 어진중은 세종시에서 학교 급별에 맞는 영어교육지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늘봄초에서 진행된 초등 영어는 3·4학년과 5·6학년 두 개 학년 군에 모두 5개 반이 편성됐으며 1개 반이 18명 내외로 구성돼 모두 9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Art Movement’라는 주제와 자신감 있는 영어회화 구사 능력 함양을 목표로 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 5명과 한국인 교사 2명이 협력 수업 형태로 캠프를 진행했다. 중등 영어는 어진중에서 초급·중급·고급 수준별 3개 반이 편성돼 4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영어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준별 표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회화중심으로 캠프가 진행됐다.

신주식 중등교육과장은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방학을 맞아 관련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기 중에도 원어민보조교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 활용을 통해 의사소통에 강한 외국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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