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성충만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감성충만 수학캠프는 지난 7일 초등캠프를 시작으로 지난 주 중등캠프까지 각각 3일간 대전교육정보원에 위치한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중등캠프에서는 20여 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암호화된 비밀편지 해독하기, 매듭을 이용해 구슬의 위치를 바꾸는 위상수학, 다양한 수학 문제 해결을 통한 방탈출 게임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즐기는 체험수학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수학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수학체험센터 내의 다양한 수학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탐구에 대한 열기로 겨울 추위도 물리쳤다.

앞서 진행된 초등캠프에서는 4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수학 교구 탐험, 스트링아트 목걸이 만들기, 다양한 숫자 퍼즐 풀어보기, 4D 프레임을 이용한 수학구조물 만들기 등 흥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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