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중부대학교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중부대의 등록금 동결 정책은 더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이어지고 있다.

 입학금 감축 정책에 의거해 총 입학금 36만원의 33.33%인 12만원을 인하한 24만원으로 책정해 신입생들의 입학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2020학년도 중부대 신입생 등록금 납부 기간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며 등록금 고지서 및 가상계좌는 이달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학업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는 취지로 등록금 동결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부대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다양한 장학제도와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 및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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