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남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대학 간 연구 협업과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고도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덜란드 7개의 실무중심대학과 스마트에이징, 소셜 이노베이션, 스마트 시티, 커뮤니티 케어 분야 등 그동안 수행해 온 리빙랩의 경험과 관심사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됐다.

리빙랩은 사회적 이슈를 연구하고 지역의 문제를 실수요자인 시민과 지자체,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사회혁신 모델이다.

네덜란드 Nuffic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정부 연구재단 내 SIA가 실무중심대학의 지역 간 산학협력 권장을 위한 프로젝트 소개에 이어 한국과 네덜란드 각각 2개 대학이 리빙랩 사례가 이어졌다.

충남대LINC+ 사업단은 김동욱 단장의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혁신 주체로서 시민과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의 교과 과정 개편 등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충남대의 준비 과정을 소개했으며 충남대 등 국내 7개 대학과 네덜란드 7개 대학이 참가한 주제별 ‘리빙랩 매치메이킹’ 행사가 진행돼 향후 협력할 주제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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