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157억·간접 351억
관람객 80% 만족감 표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7일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결과 500여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분석은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가 분석했으며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또 전지주제와 작품 구성, 내용, 운영수준, 파급효과까지 행사 전반에 관한 진단을 내렸다.

2019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에 따르면 관람객 만족도와 경제적 파급효과 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투자 대비 관람객의 소비지출로 인해 유발된 생산파급효과와 부가가치 효과로 구분해 도출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공예비엔날레는 총 56억 7900만원을 지출했으며 약 157억 8300만원의 직접효과를 얻었다. 또 351억 600만원의 간접파생효과로 총 508억 89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도출됐다.

또한 성과분석기관이 개발한 설문 문항(응답자 총 41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7)을 이용한 내국인 관람객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30.5%, ‘만족한다’ 49.7% 등으로 80.2%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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