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응급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예산명지병원과 예산종합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11개소와 보건기관 15개소, 휴일지킴이약국 23개소 등 총 51개소가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예산명지병원과 예산종합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진료에 임한다.

또한 보건소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했으며, 24시간 운영하는 40개소 편의점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군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동안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반(041-339-8993, 6017)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120 충남콜센터, 응급의료지원센터(www.e-gen.or.kr) 및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이용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과 가까운 휴일지킴이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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