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은 16일 군수실에서 ㈜호반호텔앤리조트 정용 총지배인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 가족이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숙박 및 놀이시설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16일 군수실에서 ㈜호반호텔앤리조트 정용 총지배인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 가족이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숙박 및 놀이시설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자녀 가족을 위해 군이 충남도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개별협약을 맺어 시행하는 것이다.

할인 내용은 스플라스리솜(덕산), 아일랜드리솜(안면), 포레스트리솜(제천)의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 36∼56% 할인, 퍼시픽리솜(제주)의 놀이시설 이용료 10∼40% 할인 등이다.

이용료 할인은 관내에서 세 자녀 이상 가족에게 발급하고 있는 가족행복누리카드를 리조트에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족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병원, 음식점, 학원 등 35개의 할인점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할인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민·관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다자녀 가족 할인점을 더욱더 활성화해 더 많은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업체들이 동참해 저출산 극복 및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