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지난 16일 예산읍 신례원리 다목적 노인회관에서 예산읍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사업대상 마을이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관련 건의사항과 주민 불편 의견 개진 등이 이뤄졌다.

예산읍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18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의 국고보조금사업에 선정돼 국비 70%를 보조 받는 사업이다.

총 472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발연리, 석양리, 관작리, 창소리, 신례원리, 간양리, 궁평리 일원에 오수관 49.5km 신설, 우수관 1.5km 개량, 배수설비가구 1659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0년 2월 착수해 2022년 5월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심지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감소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필요하다”며 “관 매설 및 사업 추진 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