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설 명절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설 명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설 명절 종합상황반은 재난, 교통, 비상진료 등 15개 분야, 각 읍·면 생활민원처리반, 당직 보건·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돼 분야별 세부점검 및 각종 비상상황 신속 대응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우선 터미널, 전통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23일까지 설 성수품의 원산지표시 위반 및 불법·불량 원료 사용여부 등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설날장사 씨름대회와 새조개를 즐기러 남당항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각종 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0여명의 공직자들이 연휴기간도 반납한 채 설날장사 씨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날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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