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동문동 선거사무실 개소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가 18일 서산 동문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양승도 충남도지사, 어기구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홍영표·김종민·우원식·강원식·윤일규 국회의원, 임재관 서산시의장, 김기두 태안군의장, 유대운 후원회장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최기정·이경화 서산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안종미 무궁화예술단장과 서령고 선후배들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내가 꿈꾸는 서산·태안'이라는 특별 코너가 준비되어 이번 선거권 연령 하향으로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청소년 유권자와 부모가 함께 나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당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한기 후보는 우선 인사말에 앞서 “네팔에 교육연수를 가신 충남교육청 소속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사고에 소식을 들었다”며 “4분의 선생님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는 "반드시 당선되어 지지해주신 분들의 빚을 갚고 문재인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서산시민 태안군민께 드리는 다섯 가지 약속을 통해 서산 태안의 더 큰 발전, 더 큰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3번의 실패를 맛봤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다시 이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청와대에서 대통령모시면서 국정 전반에 대해 많이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고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총선에서 당선되어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데 앞장서고 좋은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서산·태안 국회의원선거에는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현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과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정의당에서는 신현웅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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