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동진파일㈜(대표이사 이도훈)에서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서산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16일 부춘동 소재 서림종합건설㈜(공동대표이사 김경호·최길학)과 동진파일㈜(대표이사 이도훈)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 2000만원씩을 기탁했다.

서림종합건설과 동진파일은 지난해에도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장맥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백진기)에서도 이날 500만원을 전국한우협회 서산시지부에서도 한우고기 등 3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보육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춥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관내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 중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서산시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총 17억여원이 모금됐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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