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보건소가 설 연휴기간(24~27일)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는 응급진료 상황반을 편성해 당직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공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공주현대병원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연휴기간 공주시 공공보건기관 및 진료의료기관·약국 운영 일정은 온라인에서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GS25공주대사랑점(공주대학로 67(신관동)), 세븐일레븐공주오거리점(오거리길14-1) 편의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살 수 있다.

이상률 시 보건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응급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응급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과 의약관리담당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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