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의회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시의원들이 개인용 텀블러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의회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일회용품 사용 금지는 지난 16일 속개된 제228회 임시회부터 도입됐다. 이에 시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에서 사용하던 일회용 종이컵이 모두 퇴출됐다.

대신 개인 본회의장 의석 위에는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종이컵과 일회용 물병 대신 의원들이 각자 준비한 개인용 텀블러가 올려졌다.

인치견 의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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