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7일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2019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교육모델이다.
대학-기업 간 고용 불균형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과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을 결합한 제도다.
한남대 IPP일학습사업단은 지난해 100명의 재학생을 54개 기업에서 IPP 장기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35명의 학습근로자가 13개 기업에서 일학습병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한남대 이덕훈 총장,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과 이재환 과장, 산업인력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심 본부장 등을 비롯해 참여기업 관계자,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기업 중 ㈜넷비젼텔레콤, 서울프로폴리스㈜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박서준(기계공학과) 학생 등 재학생 7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전달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