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색 봉사에 나선 이주여성 봉사단체 다나울 봉사단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다나울봉사단이 15일 고평리 마을회관과 두항리 마을회관을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봉사단으로 가입해 본격활동을 시작한 다나울봉사단은 다함께 나누며 어울리는 단양군다문화가족을 모태로 지역행사 시 다문화알리기, 사랑의 반찬나누기, 출산이주여성 산후도우미활동, 취약계층 목욕봉사 등 다양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박혜령 다나울 봉사단 회장은 “결혼 이주하면서 여러모로 도움을 받아 한국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봉사단을 꾸미고 활동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원분들과 정기적 활동으로 지역민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