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도자·옻칠 등 7개 분야
3~12월 약 10개월 동안 입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28일까지 문화제조창 4층에 위치한 공예 공방의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물레, 도자, 옻칠, 섬유, 가죽, 유리, 금속 7개 공예 분야이며 공모 분야 관련 학과 졸업자·수료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3년 이상 해당 분야의 활동 실적(전시경력, 수상실적 등)이 있으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로, 매월 15일(1일 5시간) 이상 의무사용해야 한다.

입주 작가에게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작품 활동에 필요한 전기가마, 유리용해로, 초음파세척기 등 기자재가 무상 제공되며 전기세, 수도세, 보안 등 관리비 역시 무료다. 또한 개인 활동 및 창작품에 관한 판매 수익은 100% 작가 수입으로 인정한다.

공모 절차는 1차 서류심사(29일), 2차 면접 및 PT심사(31일/외부 심사위원 진행), 입주 작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주자는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통보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신청서, 입주 활동 계획서, 시민공예아카데미 강의계획서, 재료비 산출 내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방 입주 작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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