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직무 적합성과 조직 안정성에 원칙을 두고 민선7기 중반시점 도정 핵심가치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실무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및 소수 전문직렬 등과의 승진 형평성을 고려한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으며 선호직위인 인사팀장, 기획팀장, 조직관리팀장 등에 직위공모를 시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승진은 근무성적평가 순위와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하고 전보의 경우 복지·경제·환경·농업·해양수산 분야와 생활밀착형 역점사업 추진부서는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우수인력을 최우선 배치했다.
5급 승진자 55명 중 여성공무원이 11명 임용돼 도청 개청 이래 최대의 여성사무관이 승진했으며 3자녀 이상 다자녀 공무원은 승진예정인원의 1.5배수 범위내 있는 경우 우선 선발해 총 3명의 우대승진을 시행했다.
또 다자녀 공무원에게는 근무 희망부서를 최우선 고려해 배치했다.
직렬별 승진소요연수 등 승진 형평성을 고려해 11개 복수직위를 행정직에서 기술직으로 조정했으며 음주운전 등 주요비위로 징계받은 6명은 승진에서 제한시켰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