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제조기업들의 1분기 경기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해 4/4분기 보다 6p 하락한 ‘81’로 집계됐다. 일부 업종에서의 계절적 비수기와 내수시장 침체, 미·중간 무역 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전망지수 집계 결과 △매출액(78) △영업이익(74) △설비투자(93) △자금조달 여건(81) 지수 모두 기준치 100보다 낮아 지역 제조사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