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기업체와 손을 잡고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원자력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산업소재 및 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 공동 연구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 생물산업소재 공동 개발 △학술·기술 및 정보 교류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유 등을 위한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기관은 방사선 방호 기능을 갖는 새로운 원천소재를 개발해 생명공학 분야에서 방사선의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랜 기간 축적해온 연구원의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 연구개발 성과와 동아쏘시오그룹의 산업화 노하우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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