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사업으로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는 2019년도 암 의료비지원 사업을 통해 소아 암환자 5명, 성인 암환자 151명 등 총 156명에 2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연계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치료비 지원사업에도 소아암 환자 3명을 추천해 각각 500만원씩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나+너=우리함께’ 자조모임을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 재활의지 향상에 힘썼다.

보건소 암의료비지원사업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으로 암이 발견된 경우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국가암검진 주기에 따라 꼭 암검진을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암환자 의료비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보건소 방문재활팀(041-339-6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