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올해 자살예방을 위한 전 부서 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6월 자살예방 협업사업 추진보고회<사진>를 통해 자살예방은 군정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전 부서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사업을 발굴 추진한 바 있다.

각 부서에서 발굴한 총 31개 자살예방 협업사업 중 22개 사업은 목표 대비 100% 이상 초과 달성됐으며 부서 평균 101%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민의 생명사랑,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와 대민 교육협업 부분이 높은 성과를 보였다.

또 가족행복도시 서천의 행복지표 개발, 한계마을 활력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및 영상 제작, 민원인 자살예방 심리상담센터 운영,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와 연계한 자살예방 등 특색 있는 자살예방 협업사업도 추진됐다.

서천군은 지난해 자살예방 협업사업 추진에 대한 실적과 평가를 반영해 올해도 자살예방을 위한 관련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교식 부군수는 "협업사업의 작은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필요하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도 살펴 앞으로도 실효성 있게 자살예방 협업사업을 운영해 군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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