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체부 PT심사에 역량 집중
접근성·관광객 유입 등 장점 부각
충남도 관광국, 市 선정에 힘 보태
김 시장 “선정 객관성·투명성 기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속보>=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 보령시가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의 마지막 관문인 3차 발표에 사활을 걸고 최종 PT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2면·6일 14면·13일자 14면 보도>

보령시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에 이어 오는 21일 있을 문화체육관광부의 막판 PT심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마지막 3차 PT심사가 최종 선정에 결정적 역활을 할것으로 보고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들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기준 중 KTX, 지방공항, 항만, 도로 등 관광객 접근성이 평가에 우선해 가점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핵심 키워드가 공항과 KTX, 항만이지만 이러한 교통 인프라는 지자체가 결정할 수 없는 교통수단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정부차원에서 결정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가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결정적 가점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령시는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 답게 장항선 복선전철사업, 보령신항만, 서산공항 민항유치,국도 77호 개통 등으로 수도권과 1시간내의 접근성을 집중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해양레져 복합단지, 해양치유산업, 해저터널 개통, 머드박람회 개최 등 년간 1천만 명(외국인 9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도 장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충남도도 이번 ‘지역관광거점도시’ 보령시 선정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 이전부터 보령시 선정을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충남도에서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를 많이 해 왔으며 보령시와 함께 3차 최종 발표에 좀더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보령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 보석들을 이번 발표때 어필할 계획이며 도 관광국과 보령시가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요즘같이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투명하고 공정사회가 정착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이번 대규모 공모사업 또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며 “2022 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충청권 대표 관광도시인 보령시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반드시 선정되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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