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예산군내 12개 읍·면에 대한 연두순방을 실시하는 가운데 주민 건의사항을 발 빠르게 처리해 호응을 얻고 있다.

황 군수는 15일 오가면 행정복지센터를 연두방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가면 오촌1리 정만순 부녀회장은 마을 노인회관 앞 노인보호구역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길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오촌1리 마을 버스승강장의 노후화로 인해 빗물이 새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황 군수는 주민 안전 위협요인 해소를 위해 민원 현장을 점검한 후 갓길에 차선규제봉을 즉각 설치하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버스승강장 역시 즉각적인 보수 조치에 나섰다. 건설교통과는 당분간 차선규제봉으로 차량의 갓길 운행을 방지한 뒤 해빙기 이후 갓길까지 과속방지턱을 연장 설치해 안전 위해요소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연두순방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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