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내포신도시 접근성 향상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원도심과 내포신도시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오는 2022년까지 7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혁신도시지정과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등 개발호재가 이어질 경우 폭발적인 지역 성장이 예측되고 기초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로 SOC 사업을 집중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군은 우선 신규 사업으로 원도심 대표 주거 밀집지역인 제일은행과 신천아파트 간, 현대아파트와 세광아파트 간, 조양문과 구 하나은행간 도시계획도로 3개지구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65억원이 투입되며 도로연장은 490m로 보상 완료 후 지구별로 2022년까지 공사에 착공해 모든 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방침이다.

오관지구 원도심 개발 사업등과 연계한 주변 도로망 확충을 위해 엄마슈퍼~림스모텔 간, 보건소~새뜰마을지구 간, 홍성여고~대교2리 마을회관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착수한다.

3개 지구 사업비는 78억원이며 총 연장은 942m로 내년까지 보상을 완료한 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홍주종합경기장 뒤편에서 홍성읍 내법리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을 계획중인 북서부 순환 도시계획도로 1차 구간 홍성여고아래 지방도 609호선 1.9㎞ 개설을 위해 350억원을 2022년까지 투입한다.

이 도로는 내년에 공사를 착수해 2022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17억원을 투입해 미주아파트~우주은하아파트 간,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 간, 대교3리 손가네 칼국수~가좌동 회관 간 도시계획도로를 올해안에 개통할 예정이다.

홍북읍 대동리 일원, 청소년 문화의 집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광천읍 신랑2동~광천읍사무소간, 동양양복점~우정오토바이 간 도로개설도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군도 및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홍북 302호(용봉산 진입도로 확포장) 확포장 공사 등 13개 지구 사업에 2022년까지 230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교통, 물류 흐름 등을 면밀히 분석해 도시 팽창 및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도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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