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불면증·빈혈·중풍·식욕부진·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돋우는 한편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태안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00여t의 냉이와 달래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냉이는 현재 1㎏ 3500원, 달래는 1㎏ 6000원 선으로 산지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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